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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80년대생 우승후보, 나이는 숫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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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 없는 한 결선진출자 8명은 대부분 5~6조에서 나오고, 이들 가운데 금, 은, 동메달이 결정된다. 전세계 현역 중장거리 수영의 최고 레이서들이 총출동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18명 중 14명이 20대 초반, 1994~1996년생들이다. 중국의 치유지아우는 1998년생, 19세로 최연소다. 박태환의 오랜 라이벌인 1991년생 쑨양(26)이 두번째로 나이가 많다. 1980년대생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박태환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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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인 2007년 만18세의 나이에 '자신의 우상' 그랜트 해켓(호주)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이 2017년 '최고령 우승후보'로서 자신의 4번째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가장 오래, 가장 잘하는 선수'는 세상 모든 선수들의 로망이다. 박태환은 그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련과 한계에 끝없이 도전하는 불굴의 선수다.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에 이어 세번째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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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은 박태환이 1년간 간절하게 꿈꿔온 '와신상담' 리턴 매치다. 박태환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자유형 400m 결승경기를 수십번 복기했다. 풀을 떠난 지 2년만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채로 출전한 예선전에서 풀스퍼트하지 못한 점은 후회가 남았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다르다. 아시아선수권, 쇼트코스세계선수권을 통해 자신감과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예선 마지막조인 만큼 5조까지의 상황을 보고 페이스도 조절할 수 있다.
박태환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예선이 중요하다. 결승에 올라가면 첫 50m를 가장 많이 신경쓸 것같다. 스타트에서는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훈련에서도 그부분을 생각하면서 레이스 페이스,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혼자 레이스를 치고 나갈지, 상대선수와 맞춰서 막판 스퍼트를 할지 생각중이다. 훈련으로는 자신있지만 경기는 뛰어봐야 알 것같다"고 했었다.
선수로서 나이가 들어서 좋아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좋아진 것보다 안좋아진 게 더 많다. 나이도, 생각도 많아지고, 체력도 떨어지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좀 능숙해진 게 좋아진 것같다. 레이스에 있어서 예전에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하지는 않았다. 겁 모르고 막 했다. 지금은 나름 겁도 많아지고 조심스러워진 것도 많은데 능숙하게 레이스를 하게 된 것은 나아진 점이다. 이 능숙함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마무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박태환은 23일 오후 4시30분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마지막 6조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불굴의 레이서' 박태환의 도전이 곧 시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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