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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서 문을 연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감성적인 무대로 대변되는 기존의 심야 음악쇼와는 시작부터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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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처럼 90년대부터 시작된 이효리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진지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때론 무대로 나가 춤을 추는 등 다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박진영의 음악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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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모든 무대마다 의상을 갈아입고 이전의 무대와는 다른 색깔의 무대를 보여주며 이번 앨범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뺏고송' 코너에서 선보인 이효리의 'Bad Girl Good Girl'무대는 화려하고 섹시한 이효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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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염정아를 게스트로 초대, 첫 방송부터 실검순위를 장악하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 '파티피플'은 전국 및 수도권 시청률에서 3.3%, 3.5%를 기록하며 1.9%, 2.2%를 기록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닐슨 미디어 리서치)
그동안 여러 차례 위기를 견디며 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악쇼의 상징과도 같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첫 방송부터 넘어선 '파티피플'은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쾌조의 시작을 알리며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새로운 음악쇼로 자리잡았다.
첫 방송부터 박진영의 이름값을 톡톡히 보여준 '파티피플', 그의 바람처럼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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