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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모였다. 경기장 일대 교통이 마비됐을 정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땐 대형 태극기가 나부꼈다. "대~한민국!" 5000명이 동시에 토해내는 응원의 함성. 한국 선수들의 심장이 뜨겁게 뛰었다. 반면 폴란드 선수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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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폴란드전 동기부여는 강하지 않았다. 이미 결선 진출을 확정했던 상태. 하지만 선수들의 의지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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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년 전보다 더 큰 관심을 주셨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며 "국내로 와서 대표로서 뛰는 자체가 벅차고 좋다. 팬분들이 큰 관심 보여주셔서 많은 힘을 얻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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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게 없는 홍성진호.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한국은 8승1패 승점 25점으로 2그룹 선두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 라운드는 오는 29~30일 체코에서 펼쳐진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선에 안착한 홍성진호.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홍 감독은 "아무래도 섬세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블로킹에서 다음 연결 동작, 콤비네이션 랠리 됐을 때 결정하는 부분과 서브 리시브 등 기초적인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보완할 것들은 보완해서 최종적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단은 24일 휴식을 취한 뒤 25일 소집, 간단한 훈련을 진행한 뒤 26일 결전지 체코로 출국한다.
한편 이어 열린 콜롬비아와 카자흐스탄의 대결에선 콜롬비아가 세트스코어 3대0(5-22,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4승5패 승점 12점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카자흐스탄은 1승8패 승점 3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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