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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김상현을 원하는 프로야구 팀이 영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지난해 7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소속팀 kt 위즈가 임의탈퇴 신청을 했고, 1년이 지난 시점 kt는 김상현을 품어주지는 못했지만 선수 등록 후 웨이버 공시를 하며 살 길을 찾게 했다. 웨이버 공시가 되면 1주일 간 김상현을 원하는 팀들이 그를 데려갈 수 있었다. 김상현은 지난 18일 웨이버공시가 됐는데, 24일이 1주일이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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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상현을 데려가는 팀은 이미지 훼손에 대한 각오를 해야한다. 여기에 37세로 선수 황혼기다. 손해를 감수해 데려간다고 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야하는데, 이에 대한 보장도 없다. 연봉도 걸림돌이었을 것이다. 이번 과정에서 김상현을 데리고 가는 팀은 규정상 김상현이 kt와 맺었던 FA 계약 조건을 그대로 가져가야 했다. 김상현은 2016 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기간 4년 총액 15억원(계약금 8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의 계약을 맺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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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상현에게 중요한 건 돈보다 명예다. 선수로서 야구로 팬들에게 속죄하고픈 마음이 가장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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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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