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안치홍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4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에서 박종훈의 가운데 몰린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안치홍의 시즌 12호 홈런.
KIA는 선발 정용운이 5회초 노수광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곧바로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광주=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