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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은 이번 대회 내내 한국신기록을 쓰고 있다. 그는 접영 100m 준결선(57초15)과 결선(57초07)에서 연달아 한국 기록을 세웠다. 기세를 올린 안세현은 접영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두 주먹을 불끈쥐었다.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에서 쓴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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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세현은 접영 100m 결선에서 전체 5위에 랭크되며 새 역사를 썼다. 분위기를 탄 안세현은 접영 200m 결선에서 전체 4위에 오르며 자신의 기록을 또 한 번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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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이었다. 안세현 스스로 "훈련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말할 정도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혼자 이겨내야 했던 시간들. 그는 "아무래도 외국에서 운동하다보니 말동무가 없어서 외로울 때가 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내가 잘하고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묵묵히 견뎌냈다. 그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꼭 결선에 진출하고 싶다. 그것만 생각하면서 집중했다. 사실 그동안은 책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심리서적도 읽었다"고 전했다.
이를 악물고 달린 시간들. 안세현은 헝가리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희망을 밝혔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8월 초 한국에 입국, 다음 단계를 향해 전진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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