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연못녀(연애 못하는 여자)' 장도연과 '나쁜 남자' 이용진이 채널A <하트시그널> 8회의 스페셜 MC로 동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이용진은 장도연의 짝사랑 상대로 알려져 있던 만큼 두 사람의 동반 출연 소식에 스튜디오가 들썩였다는 후문. 현장에서 <하트시그널> MC 이상민이 "실제로 둘이 호감을 주고받은 것은 아니냐"고 묻자 장도연은 "나 혼자 시그널을 보냈는데 시그널이 오지 않았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킨다.
이용진은 "시그널을 전혀 못 느꼈다"고 모르쇠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낸다.
해외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신동을 대신해 유쾌한 입담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장도연과 이용진의 모습은 28일 밤 11시 11분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가 무한 썸을 타며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 달 동안 동거를 하고 가수 윤종신, 이상민, 슈퍼주니어 신동, 작사가 김이나, 모델 심소영,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등이 '시그널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VCR로 관찰한 후 이들의 썸을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