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유송을 영입했다.
제주는 '전력 강화를 위해 마유송을 영입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유송은 브라질의 전국 2부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 소속 클루비 지 헤가타스 브라지우(CRB)에서 활약했다. 좌우 측면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올 시즌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B에서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제주는 마유송 영입이 최근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 황일수의 이적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기존의 공격라인에 새로운 시너지가 발생하길 기대하고 있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공격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유송은 "제주가 나를 원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말보다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겠다"며 "제주가 챔피언을 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제주와 함께 역사를 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