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수 포수 이재원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이재원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재원은 시즌 중반부터 허리 통증이 있었다. 특히 전반기 막판에는 주로 이성우가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다시 허리가 좋지 않아, 확실한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대신 이홍구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재원은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2할2푼9리,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형 포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주춤한 모습. 하지만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허리가 좋지 않아 공격적인 효과가 조금 떨어졌지만, 포수는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스캇 다이아몬드가 백업 포수 이성우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다이아몬드의 제구가 우선이다. 이성우를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특정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로 내세우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힐만 감독은 이재원의 복귀 시점을 두고 "10일 정도 쉬면 될 것 같다. 경기를 뛰는데 불편해 하는 정도여서 휴식,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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