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김서영(23·경북도청)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39초80을 기록했다. 3조 2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김서영은 전체 9위에 랭크, 결선 진출이 아쉽게 무산됐다.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은 김서영의 질주는 매서웠다. 개인혼영 준결선에서 한국신기록(2분09초86)을 기록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결선에서도 최종 6위를 기록하면 희망을 봤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김서영은 지속된 긴장감 등으로 잠시 흔들렸다.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는 2분13초26의 기록으로 총 32명 중 20위에 머물렀다. 결국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에서 위기를 넘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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