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손여은이 반전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여은은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SBS 토요극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재벌가 악녀 구세경 역을 맡아 열연중인데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대해 "깔아보는 느낌을 준다. 누굴 부를 때도 비웃음을 섞어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소 화가 많이 나지 않는 성격이다. 너무 어색해서 첫 방송을 잘 보지 못했다. 이불에 숨어서 시청했다"며 반전 모습을 보였다.
"집이 부산인데 우연히 서울에 왔다 명함을 받았다. 호기심에 '그럼 나도 해볼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배우 입문기를 털어놓은 그는 예능에서 환상적인 폭탄주 말이를 선보인데 대해 "이번에 예능에 나가서 '내 모습이 이렇게 비치는 구나'를 알게됐다"고 말했다. 또 독특한 네임댄스를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8월 1일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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