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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명불허전:시청보감'에서는 허임과 최연경 캐릭터에 빙의해 열연을 펼치는 김남길과 김아중의 케미가 시종일관 눈길을 사로잡았다. 낮에는 진중한 혜민서 의원으로 존경을 받지만 칼퇴근 후 비밀왕진을 다니며 재물을 모으는 허임의 이중적 면모를 카리스마와 능청을 오가며 표현한 김남길과 수술에 목숨 거는 까칠도도 흉부외과의사지만 밤이면 클럽가서 힐링하는 독보적 걸크러쉬 매력녀 최연경을 찰떡같이 소화한 김아중의 연기는 그야말로 '명불허전'이었다. 조선에서 온 허임이 에스컬레이터를 놀이기구처럼 즐기고 엘리베이터와 회전문에 갇히는 등 조선의원의 21세기 신문물 적응기 에피소드나 최연경이 수술에 성공한 뒤 시선을 피해 막간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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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흠뻑 빠져있는 두 배우의 신통방통 케미는 벌써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의학남녀의 만남은 아직까지 '썸'보다 '쌈'에 가깝다. 김아중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이고 팔을 꺾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김남길과 다정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김아중의 티격태격 케미는 코믹 시너지를 높였다. 김남길은 "이제 막 만나기 시작했는데 나도 둘의 케미가 기대된다"고 의견을 피력했고, 김아중은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가 넘치고 마음이 열려 있어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참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두 배우의 차진 호흡에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도 기대감을 더했다. 폭염 경보가 울리는 와중에도 배우부터 스태프까지 합심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병원과 혜민서를 리얼하게 구현한 세트를 비롯한 볼거리와 연기 구멍 없는 막강 라인업을 완성한 명품 배우들의 쫀쫀한 열연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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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방송만으로도 입증했듯 '명불허전'은 '믿고 보는' 두 배우 김남길, 김아중의 만남과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한의학, 서양의학의 콜라보를 통해 펼쳐질 흥미진진 에피소드,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탄탄한 황금 라인업의 배우들까지 어떤 것도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재미로 중무장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역대급 웰메이드 꿀잼 드라마의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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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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