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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경기 연속 무안타 3삼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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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부진했다. 팀은 6대2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3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2-2가 된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에도 안타는 없었다. 5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말 1사 1,2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6-3 병살타가 됐다.

박병호는 2경기 연속 1경기 3삼진의 굴욕을 맛봤다. 7월 말부터 맹타를 휘둘렀던 박병호지만, 그 기세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