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위 타박상을 입은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강민호 대신 김사훈을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김사훈은 9번-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호의 부상 때문이다. 강민호는 전날(9일) 부산 kt 위즈전에서 7회초 파울 타구에 어깨 부위를 맞았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오른쪽 쇄골 부근인데 원래 좋지 않았던 부위다. 강민호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근심했다. 롯데는 동시에 포수 나종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