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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남도 더비' 전남-전북전, 양팀 사령탑의 이겨야할 이유는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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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간 일진일퇴의 혈투, 전남과 전북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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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의 전언대로 전북은 초반부터 거침없는 '닥공'으로 나섰다. 고태원-양준아, 토미-이지남의 2중 수비벽을 쌓은 전남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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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에두의 영리한 패스를 이어받은 로페즈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9분 에두가 수비벽을 넘기며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정혁의 날선 슈팅이 왼쪽 골대 밑을 강타했다. 전반 25분 이승기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8분 이재성의 슈팅도 불발됐다. 전반 31분 전남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자일이 단독찬스를 맞아 골대로 질주했지만 슈팅은 벗어났다. 전반 37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잘라들어간 이재성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혔다. 전반 45분 종료 직전에야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베테랑 에두가 기어이 골맛을 봤다. 왼발로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13개의 슈팅, 7개의 유효슈팅끝에 터진 골이었다.
노상래 감독은 동점골 직후 '특급조커' 허용준을 투입해 공격의 스피드를 높였다. 전남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 16분 페체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허용준의 뒷공간 역습은 위협적이었다. 단독 드리블하며 문전으로 쇄도한 후 노려찬 슈팅이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후반 17분 자일의 코너킥에 이은 페체신의 헤딩이 골대를 살짝 넘겼다.
후반 20분 최강희 감독은 에두를 빼고 '리그 최강 공격수' 이동국-김신욱을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를 결정지을 뜻을 분명히 했다. 올시즌 전북전에서 2연패했지만, 최근 안방에서 2연승, 4경기 무패를 달린 전남 역시 물러설 뜻이 없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 36분 이동국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재성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이동국의 헤딩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41분 로페즈의 슈팅에 이은 세컨드볼을 이동국이 이어받아 재차 슈팅했지만 현영민이 걷어냈다. 후반 45분 로페즈가 전광석화처럼 박스안을 흔들며 킬패스를 건넸지만 이호승의 손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 로페즈의 날선 슈팅이 또다시 막혔다. 결국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대1로 비겼다.
무려 22개의 슈팅을 쏘아올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무차별 '닥공'으로 승리를 노렸던 '1강' 전북으로서는 골대 불운과 결정력이 아쉬운 무승부였다.
전남은 전북과의 3월 5일 개막전(원정)에서 1대2, 6월 17일 홈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는 지지 않았다. 값진 투혼의 승점 1점을 따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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