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이 5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대10 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대량 실점했고, 오승환의 등판 기회는 오지 않았다.
보스턴은 1회말 2사 후 3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가볍게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지만, 보스턴이 5회 빅이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1사 후 2안타와 사구를 묶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핸리 라미레스가 2타점 2루타를 치며 3-0. 계속된 1사 만루에선 잰더 보가츠부터 에두아르도 누네스까지 무려 5연속 적시타를 때리며, 9-0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덱스터 파울러, 카슨 켈리의 적시타에 힘입어 3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보스터은 6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1사 3루에서 폴 데용이 내야 적시타를 쳐 4-1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진 뒤였다. 대패였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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