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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주춤했던 이명기가 이적 후 '리드오프'로 확실히 자리 잡은 것도 효과적이었지만, 안방을 꿰찬 김민식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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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KIA는 안정된 안방이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난해에는 이홍구와 백용환이 주로 마스크를 쓰고 이성우가 제 3의 포수로 뛰었다. 하지만 도루저지율이 낮은 편이었다. 특히 106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이홍구는 도루 허용(57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도루저지(10개)로 저지율 0.149에 그쳐서 고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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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실책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KIA 포수들은 총 14개의 실책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8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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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전문가들은 "포스트시즌이 이들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또 다르다. 김민식, 한승택 등 KIA의 젊은 선수들은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다. 이 부분이 최대 변수다. "처음부터 큰 경기에 강한 선수가 어디있나. 경험이 많다고 해서 능숙한 것은 아니다"라는 반박 의견도 있지만, 1경기에 성패가 좌우되는 포스트시즌에는 최대한 변수를 줄여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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