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측이 이범수의 감독 데뷔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24일 이범수의 소속사이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제작사인 셀트리온 엔터테인머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유성 감독이 하차 이후 이범수가 자문을 도와준 김정현 감독과 여러 스태프와 함께 순조로운 촬영과 크랭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제작자인 이범수가 김유성 감독의 갑작스러운 하차에도 원활한 촬영을 위해 선봉자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범수든 조감독이든 영화 촬영이 마치고 누군가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이범수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건 사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사는 "28년간 영화판에 몸 담은 이범수가 단편 영화 등은 연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우 및 투자사와의 크랭크업 날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준 자전거왕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훈(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누가 그녀와 잤을까?'을 연출했던 김유성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배우 이범수가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김유성 감독이 자진 하차했고 이범수와 '슈퍼스타 김사용'으로 호흡을 맡았던 김종현 감독이 자문 감독으로 긴급투입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유성 감독의 하차에 대해 "신인감독이 100억원 대의 대작을 맡기에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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