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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맞대결에 눈길이 모아진다. 경남의 말컹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6월까지 15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치는 독보적 활약으로 경남의 리그 선두 등극을 이끌어냈다. 말컹의 독무대가 예상되던 챌린지 득점왕 구도에 신선한 충격이 등장했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고 있는 이랜드의 알렉스다. 2013년 K리그에 입문한 알렉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적과 동시에 매서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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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은 큰 키(1m96)와 유연한 발밑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 시즌 초부터 경남의 무서운 공격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과거 농구선수 출신이었다는 독특한 경력도 주목을 끌며 올시즌 K리그 챌린지의 '핫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말컹은 흔히 K리그 클래식의 김신욱(전북)과 함께 개성적인 장신 스트라이커로 비교된다. 프로필상 신장도 정확히 같은데다, 플레이스타일 역시 장신 스트라이커의 전형과는 달리 세밀한 발기술과 유연한 슈팅을 갖췄다는 평이다. 올시즌 기록한 15골 역시 헤더로 기록한 득점은 3골에 불과하고, 12골은 모두 오른발 슈팅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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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의 숨은 베테랑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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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힘든 전반기를 보낸 알렉스는 이랜드 이적 후 예전의 기량을 만개했다. 이적 후 3경기만에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하더니, 4경기 연속 5골이라는 무서운 득점 기세를 보이고 있다.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남(승점 60점)과 8위 이랜드(승점 27점). 순위 차이가 하늘과 땅이다. 그러나 양 팀의 최근 기세를 보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5경기의 승점은 경남이 리그 1위(5승), 이랜드가 리그 2위(3승2무)다. 게다가 이랜드는 최근 3경기에서 전승을 달려, 그야말로 '상승세'와 '상승세'의 충돌이다.
리그 선두 경남이 챌린지 우승의 7부능선을 선점할 것인지, 한때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서울 이랜드의 극적 반전의 신호탄이 쏘아질지, 모든 경우의 수는 열려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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