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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27일에는 2만1000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만원 관중은 아니어도 금, 토요일에 비해 관중이 많이 줄어드는 일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다. 부산이 '구도(球都)'라 불릴만큼 열정적인 팬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최근 몇 시즌동안 주춤한 팀 성적에 관중이 하락세였다. 2012시즌 홈 관중 136만명을 돌파했던 롯데는 2013년 77만명으로 뚝 떨어졌고, 이후 3시즌 연속 80만명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사직노래방'으로 불릴만큼의 많은 관중이 들어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롯데가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의 열기도 식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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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뒷심이 생겼다. 27일 넥센전에서도 비록 롯데가 8대9로 1점 차 패배를 했으나 과정은 뜨거웠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5⅔이닝 13안타(3홈런) 9실점(8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6회초까지 2-9로 7점 차 뒤져 있었다. 하지만 차근차근 쫓아가는 점수가 나왔다. 6회말 박헌도의 투런 홈런에 이어 7회말 손아섭과 최준석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4점을 쓸어담았다. 무사 1,2루 찬스를 맞이한 손아섭은 스리런포를 때려내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생애 첫 20홈런-20도루에 성공했고, 최준석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1점 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9회말 아쉬운 삼진 판정 등이 섞이면서 경기는 패배로 끝이 났지만, 홈 팬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기에 뒷심을 잃었던 롯데의 모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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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가을야구 진출 확정. 롯데가 지금의 성적을 유지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지난 4년동안 '남의 잔치'였던 무대를 밟게 된다. 부산팬들의 응답도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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