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귀중한 2연승을 달렸다.
NC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5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제프 맨쉽이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11승을 챙겼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 이민호-강윤구-최금강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또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모창민을 비롯해 타선도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 투수들의 어깨가 가벼웠다. NC는 이틀 연속 LG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 맨쉽이 7이닝을 책임져줘서 팀이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칭찬하고 싶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