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복면가왕' 꽃새우의 정체는 청하였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新 음색가왕 '청개구리왕자'에게 맞서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듀엣 전쟁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두번째 무대로 '복어아가씨'와 '꽃새우'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 무대에 앞서 가창력 대결을 예고했다.
'복어아가씨'는 허스키보이스를, '꽃새우'는 청아한 미성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부드러우면서도 힘있게 울리는 '꽃새우'의 고음, '복어아가씨'는 그보다 조금 더 거칠면서도 애절한 감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이후 판정단 투표 결과 '복어아가씨'가 55대 22로 '꽃새우'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꽃새우'는 솔로곡으로 이효리의 '텐미닛'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가수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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