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외국인 선발 방식에 변화를 줬다.
KBL은 1일 오전 8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 23기 제 1차 임시총회 및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 규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드래프트 제도에서 자유 선발로 방식을 바꿨다.
KBL은 현행 드래프트 제도의 문제점 및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구단 자유선발로 변경했다. 또한, 샐러리캡은 총 70만달러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KBL 이사회는 자유선발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세칙(샐러리캡 인당 상한액 제한 등)을 2017~2018시즌 종료 전까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KBL은 임시총회에서는 서울 SK 농구단 윤용철 신임 단장을 KBL 이사로 보선했다.
한편, 2017-2018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3시 혹은 5시로 이원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