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
'대한민국 수영스타' 박태환(28·인천시청)과 안세현(22·SK텔레콤)이 2019년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는 6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갖고, 박태환과 안세현은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인 박태환은 한국 최초이자 유일의 수영 '그랜드슬래머'다.
안세현은 올해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 출전해 두 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다. 무려 한국신기록 3개를 연거푸 작성하며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 1500m 9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수영선수로 살면서 뜻깊은 자리도 있었고 대회도 있었지만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성공 개최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안세현은 "홍보대사로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 또한 수영선수로서 홍보를 할 수 있어 무엇인가 생각해봤는데, 선수이기에 아직 남은 2년의 크고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수영을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회 조직위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대회 상징물도 공개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태환과 안세현 선수 모두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만큼 광주대회의 첫 홍보대사로서 대회의 품격과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각상징물은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에서 스포츠를 통해 평화적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은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208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진월테니스장, 염주체육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세계 수영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선수권은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을 치르기는 처음이다.
한편 박태환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10월 충북전국체전(10월 20~26일) 준비에 돌입한다. 4주 훈련을 마친 후 10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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