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을 3.59(117⅔이닝 47자책점)로 낮췄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1대3으로 패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선발 임무를 100% 이상 해냈다. 초반 투구수가 많아졌지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이닝을 지워갔다. 지난 8월31일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이번에는 볼배합에 변화를 줬다. 패스트볼(29개) 비중을 낮추고, 체인지업(30개), 커터(20개), 슬라이더(15개), 커브(6개)를 고르게 구사했다. 6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1실점을 잘 던졌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키였던 류현진이 잘 해줬다. 체인지업이 정말 좋았고, 백도어 커터가 효과적이었다. 매우 경쟁력이 있었다. 6이닝을 던져준 것도 좋았다"며 반색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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