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출격으로 한껏 기대감을 자아낸 본격 낚시 예능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9월 7일 첫 출항한다. 1회에서는 이덕화의 추천 황금 어장인 전라북도 부안군 왕포로 조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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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X이경규X마닷 낚시 경력 도합 100년, 치열한 어전(漁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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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는 첫 출항지인 왕포에서 200마리의 조과를 자신하며 '투 헌드레드!'를 외친다. 그는 낚시 승부에 몰입한 나머지 고기가 잘 잡히지 않을 때 제작진에게 육두문자와 짐승소리를 섞어가며 역정을 내는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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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기 위해 랩을 한다는 마이크로닷은 빅게임 전문가다. 마닷은 뉴질랜드 앞바다에서 대물을 낚던 경력으로 형님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스웩(SWAG)을 보여주며 형님들을 긴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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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내려놓는 순간 캐릭터 반전, 어의(漁義)상실?
이덕화는 '낚시 무사'의 카리스마를 접어둔 채 끊임없는 입담을 펼쳐 예능계 최고령 '투 머치 토커'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또한 이경규는 막내 마이크로닷을 제치고(?) 덕화 형님을 살뜰히 모시는 역할을 도맡는다. "정글의 법칙보다 힘들었다"는 낚시 후 체력 방전 상태로 눕방을 시전하려던 이경규는 누운 지 몇 초 만에 이덕화의 목소리가 들리자 벌떡 기립한다. 타 예능에서 '예능의 신'으로 형님 노릇을 하던 그에게서는 결코 볼 수 없던 모습이다.
한편 덕화에겐 손주 뻘, 경규에겐 아들 뻘인 마이크로닷은 두 형님의 사이에서 위축되지 않으면서도 모두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상치 못했기에 더욱 재미있는 세 명의 이색 조합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낚시'라 쓰고 '먹방'이라 읽는다. 어(魚)감만족 활어 먹방!
첫 회 왕포 편에서는 토치불로 껍질을 살짝 구워 더욱 쫀득해진 민어회와 꽃게를 넣은 조기 매운탕 등이 공개된다.
마이크로닷은 범상치 않은 회뜨기 실력을 선보여 두 형님을 만족케 했다. 특히 이덕화는 마닷이 두툼하게 썰어놓은 활어회의 먹방을 펼치면서 "예술이야", "우워어어어어어" 등 감탄사와 짐승소리를 내 온몸으로 맛을 표현했다. 30년 경력의 낚시꾼 이경규도 "이렇게 맛있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을 정도.
꼭 배타는 사람이 아니어도 느낄 수 있다. 갓 잡은 활어를 회로 먹는 모습을 보면 시청자들의 침샘은 절로 자극되고 대리 먹방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9월 7일 밤 11시 첫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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