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선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에 대해 조원우 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세웅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홈런을 3개나 허용했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홈런을 내준데 이어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조 감독은 8일 삼성전에 앞서 "투수도 사이클을 타기 마련이지만, 피니시 지점인 만큼 선발로 힘든 시기일 것이다. 피로도 많이 쌓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감독은 "세웅이에게 시즌 초 구위를 바랄 수는 없다. 앞으로 많이 나가야 두 번 정도일 것 같은데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잔여경기 등판에 대해서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몰라 일단 투수코치와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삼성전서 수비를 하다 부딪힌 외야수 김문호와 전준우에 대해서는 "앰뷸런스가 들어오길래 크게 다쳤다고 생각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정상적으로 훈련은 했는데, 통증은 있는 것 같다. 준우는 선발로 나가고 문호는 쉰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어느 팀이나 체력적으로 힘든 것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도 저번 주 좋은 경기를 많이 했다. 선발들도 잘 던졌고, 비도 와 푹 쉬면서 여력은 충분하다"며 "경기에 크게 지장있는 선수는 없다. 전력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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