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승엽은 "롯데라는 팀과는 굉장히 친근했다. 거리도 가깝고, 신인 때부터 생각보다 성적도 좋았다"고 돌아봤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이승엽은 1-2로 뒤진 4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으로부터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홈팀에게 패배를 안긴 역전 홈런이었지만, 사직구장을 찾은 1만6천여명의 팬들은 베이스를 도는 이승엽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줬다.
Advertisement
-어제 홈런을 친 뒤 박수를 받았다. 기분이 어땠나.
Advertisement
-마지막 홈런일 수도 있다.
Advertisement
-롯데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
-오늘 롯데에서 어떤 선물을 준비했는지 들었나.
대충 얘기는 들었다. 그때(2003년) 잠자리채 열풍이 가장 뜨거웠던 곳이 여기였다. 고의4구가 나와 팬들이 항의를 하시는 바람에 1시간 정도 경기가 중단됐었다. 그때 롯데는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내가 홈런을 치기를 바라고 1만5천명 정도인가, 많은 팬분들이 들어오셨다. 그런데 고의4구가 나왔던 것이다.
-이제 시즌 막바지다. 심정이 어떤가.
16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거의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몸과 마음이 홀가분해야 하는데 조금씩 지친다는 느낌이 있다. 솔직히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다.
-최고의 시즌은 언제라고 생각하나.
1999년이다. 2003년은 1999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때 갑자기 잘하고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즌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매일 야구장으로 나갔던 기억이 난다. 내 인생 최고의 시즌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2.'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3.[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4.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