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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은 청춘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해 '논스톱 4', '두사부일체'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중 2008년 돌연 결혼과 함께 브라운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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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승은은 "제 인생에서 첫 번째 이야기는 연기자, 두 번째 이야기는 커피 도전이다. 전 실패하고 도전하는데 두려움이 별로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페를 여는 순간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버렸다는 오승은은 "처음엔 저도 배우인데 예쁜 게 좋을 것 같아 힐을 신고 갔다. 그런데 허리가 나가고 물집이 터지고 엉망이더라"며 "카페는 보통 정신력으로 안 된다. 내가 좋아서 달려들지 않는 이상은 오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선 신발부터 갈아 신었다"며 현재 신고 있는 운동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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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은 엄마와 옛날 동네를 찾았다.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녀야 했던 딸을 위해 엄마는 고향에서 살던 집을 정리를 하고 산 밑의 허름한 집으로 이사해 그 돈으로 서울에 집을 구했다. 이에 오승은은 "이를 꽉 물고 성공해야했다. 부모님께 집 한채 해드리는게 꿈이었다"라고. 현재 고향에 2층집을 짓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그는 꿈 하나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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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돌아 갈 곳은 '연기자'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신인의 설렘을 안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오승은은 고향친구들과 그룹도 결성했다. '오즈'라는 이름으로 앨범 '친구'를 제작, 작년 가을엔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다. "혼자서 노래방 가기가 취미였다. 밤을 새우고 나온 적도 많다"는 오승은은 "노래로 치유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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