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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연속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올해 중반 선보인 엔씨소프트 '리니지M'과 카카오게임즈 '음양사'까지 모바일 MMORPG는 온라인의 인기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이미 출시 초부터 엄청난 유저들을 끌어모은 후 그들만의 '철옹성'을 탄탄히 구축한 상태여서 어지간한 신작들로서는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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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경쟁에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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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비슷한 콘텐츠로는 결코 지금의 구도를 깨기 힘들다. 현재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 MMORPG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들었기에 이미 출발선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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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단 분위기는 괜찮다. 지난달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접수 5일만에 신청자가 50만명을 돌파하며 넥슨 모바일게임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현재 100만명도 돌파한 상태다. 또 15만명 이상이 공식카페에 가입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AxE'는 서로 다른 신념과 목표를 가진 두 집단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의 대립에서 출발한다. 온라인 MMORPG처럼 자신의 진영을 선택하고 진영 전용 퀘스트를 통해 자기 진영이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상대 진영과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학습한다.
캐릭터 생성 이후 두 개의 필드를 거쳐 기본적인 조작과 스킬, 게임 콘텐츠를 이해하고, 세번째 필드부터 바로 상대 진영 유저들과 마주치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필드 PK'나 '분쟁전' 등 R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분쟁전'은 매일 3회 필드 내 분쟁지역 필드 중앙에서 활성화되며, 분쟁전 지역을 사수하는 '점령전'과 PK 킬수를 겨루는 '데스매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필드 전역에서 벌일 수 있는 '필드 PK'는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적진영으로 이동을 유도하여 전투 기회를 만들거나, 미니맵에 표시된 적군의 위치를 표시해 추적,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필드 중앙을 배회하는 '거대 보스'를 공격하면 UI를 통해 필드에 있는 유저들에게 공지가 뜨게 되는데, 이를 보고 모여든 양 진영의 유저들이 몬스터와 뒤엉켜 삼파전을 벌이는 광경이 연출될 수 있다.
또 온라인게임과 같은 자유로운 시점 변경으로 '거대보스' 토벌이나 필드PK, 캐릭터별 근원거리 공격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뷰를 제공한다. 특히 액션 RPG에 주로 사용되는 '백뷰(Back View)' 시점을 지원, 액션성에도 방점이 찍힌다.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웅장한 10여곡의 OST도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AxE'를 개발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정통 온라인 MMORPG에서나 가능했던 게임성과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고심해 만들었다"며 "진영간 대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을 토대로 유저들에게 장르 본연의 가치를 살린 게임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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