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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서는 정유경과 오현범이 맞붙는다. 정유경은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이매방류 살풀이를 전공하고 있는 젊은 춤꾼으로 제23회 KBS 국악대경연 장원과 제8회 창원 야철 국악대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자신의 '주 종목'인 이매방류 살풀이를 들고 나온다. 이에 오현범은 김동언류 설장고로 맞선다. 우도농악과 날뫼북춤의 이수자로 큰 키에서 나오는 힘과 기교가 일품인 오현범은 서울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그만의 장고춤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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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서는 정연희 vs 강동옥의 카드가 준비된다.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교방 굿거리춤 이수자인 정연희는 수십년간 남도를 오르내리는 정성으로 자신의 춤을 한땀 한땀 다듬고 있는 정성과 품위를 간직한 춤꾼이다. 조갑녀류 승무를 중심으로 자신의 춤을 펼친다. 반면 진주오광대 예능보유자인 강동옥은 자신의 장기인 양반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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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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