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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JX에 골밑 주도권 내주며 19점차 뒤진채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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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일본 JX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 크게 뒤진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여자농구클럽챔피언십 JX와의 경기에서 2쿼터까지 28-47로 뒤졌다.

1쿼터에서 1점차 박빙 승부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부저과 함께 오누마 미코토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5-19로 마쳤다.

2쿼터에는 이민지의 수비 리바운드 성공에 박하나의 2점슛이 연결되며 19-19 동점을 만든 후 이민지가 다시 페인트존 안에서 점수를 올렸다. 이어 이민지는 나카무라 유니카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우리은행은 24-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나카무라가 2점슛에 이어 스틸까지 성공하며 점수를 얻으며 다시 27-24로 재역전 당했다.

삼성생명은 JX의 185㎝센터 오사키 유카의 벽을 넘지 못하며 번번히 수비 리바운드를 빼앗기고 골밑을 내주며 28-47로 점수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전반을 마쳤다. 김한별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골 밑에서 밀리니 파울까지 많아져 전반을 마친후 팀파울이 5개가 됐다. 전반 종료 1분 24초를 남기고 여유가 생긴 JX는 오사키를 뺐지만 새롭게 투입된 센터 우메자와 카디샤 주나는 신장이 188㎝였다.

아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