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강원 감독대행은 포항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원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가진 포항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2대5로 대패했다. 이날 승리시 자력으로 스플릿 그룹A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강원은 신예 골키퍼 강모근을 선발로 내세우는 변화를 꾀했으나 올 시즌 최다인 5실점을 하며 고개를 떨궜다. 포항(승점 37·7위)과의 승점차도 4점으로 좁혀지면서 그룹A행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박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부분은 고맙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범영이 최근 심리적 부담이 커 강모근으로 교체를 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나머지 선수들의 힘이 부족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수비라인의 문제를 두고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공격진에 비해 수비라인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빠르게 보완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짚었다.
박 대행은 "많은 실점을 했다. 선수들이 심적 압박을 받지 않길 바란다. 문제점을 잘 보완해 다음 경기를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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