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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도 있었다. 지난 6월 23∼25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3연선을 모두 패했다. 타격 1위를 자랑하던 KIA가 NC의 막강 불펜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것. 3게임차로 시리즈를 시작했던 둘은 3경기가 모두 끝난 뒤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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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 부진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쫓기게 될 줄은 몰랐다. 두산 베어스가 쫓아오자 8월 31일부터 만난 맞대결 2연전서 완승을 거두며 2.5게임을 4.5게임차로 벌리며 다시 안정권을 찾았던 KI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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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타다가 다시 상승분위기를 타는 두산과 달리 KIA는 조금씩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6∼17일 kt 위즈에 2연승하며 상승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19∼20일 SK 와이번스에 2연패를 당하며 두산에 1.5게임차로 쫓긴 KIA는 22일 맞대결서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내세웠지만 0대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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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최근 경기서 수비 실책 등 예전엔 자주 보이지 않았던 실수들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렇게 위기일 땐 에이스가 등판했을 때 이기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지만 KIA는 공교롭게도 양현종과 헥터가 나왔을 때 오히려 승리를 놓치는 경우가 더 잦아졌다. 현재 KIA의 선발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팻 딘과 임기영이 나올 때보다는 양현종 헥터가 등판할 때 더 믿음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에이스가 나올 때 이기지 못하다보니 더 이겨야한다는 부담이 선수들을 덮고, 체력과 컨디션이 떨어진 상황에서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반게임차의 선두다툼에서 KIA는 8경기, 두산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KIA도 7승1패를 해야하는 부담이 생긴다.
이젠 1위로서의 여유가 거의 사라진 셈이다. 떨어진 선수들의 컨디션 속에 찾아온 최대 위기를 김기태 감독과 선수들은 어떻게 넘길 수 있을까. KIA의 2017시즌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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