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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 계란, 이웃과 나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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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3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신선식품 계란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계란을 구로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KB국민은행, 구로구청은 9월 26일(화) 오전 10시 구로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계란전달식 행사를 개최하고 구로구 동주민센터 15곳과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계란 약 2,300여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윤정식 KB국민은행 부장, 김동욱 따뜻한마음청소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계란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선식품 계란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모인 기부금과 후원금으로 구매한 것이다. 저소득계층을 위한 계란 나눔에 KB국민은행이 1,000만원을 후원했으며 '8월의 크리스마스'기부금과 합쳐 약 2,300판의 계란을 구매했다.

신선식품 계란 기부콘서트인 '8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철에 편중된 어 있고 라면과 같은 가공품과 쌀 위주로 '편하게 줄 수 있는' 식품기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올해 개최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AI사태와 계란 잔류물질 기준치 초과 사태로 많은 계란생산농가가 고통을 겪은 가운데, 계란농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린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 날 구로구에 전달한 계란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계란이다. 현재 농가와 유통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계란만 시중에 유통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농약잔류 허용기준은 농사를 짓는 농민이 농약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여 만든 최소한의 기준치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계란을 먹는다하더라도 건강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비펜트린의 경우, 들깻잎은 계란의 1,000배, 시금치는 계란의 700배의 허용 기준치를 두고 있다.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최고급 단백질을 함유한 완전식품 계란은 영양소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필수적이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계란을 통한 신선식품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