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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지션은 투톱이었다. 3-4-1-2 전형에서 케인과 투톱으로 나섰다. 케인을 축으로 전후좌우를 뛰어다녔다. 케인의 '위성'과 같은 역할이었다. 초반에는 좋았다. 케인을 잘 활용했다. 케인을 미끼로 삼고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위협적이었다. 10분에는 아크서클 앞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았다.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때까지는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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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리에를 빼고 요렌테를 넣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위치를 바꿨다. 왼쪽 손흥민은 날카로웠다. 왼쪽 측면을 흔들었다. 아포엘의 측면 밸런스는 무너졌다. 그 결과 오른쪽에서 두 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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