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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티피플'에서는 방송 최초로 성사된 'OST 퀸' 거미와 백지영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OST인 'You're My Everything'으로 이 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들의 불렀던 드라마의 인기 OST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였다. 거미와 백지영은 마지막 곡으로 SBS '시크릿가든' OST인 '그 사람'을 듀엣 무대로 열창하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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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미는 "그래도 응원해준 분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연습을 했다. 발성을 많이 바꿨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녹음한 게 2집이고 그 앨범의 타이틀곡이 '기억 상실'이다"라고 설명하며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거미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밝히며 가수 생활을 포기하려 했던 이야기를 고백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4%까지 치솟으며 이 날 '파티피플'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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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멋진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찬열은 즉석 드럼 연주와 'Creep'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어 전 멤버들이 환상적인 화음을 자랑한 어쿠스틱 버전 'Call Me Baby'와 수호가 선보인 '사랑에 빠지고 싶다', 레드벨벳의 '빨간 맛' 댄스, 첸의 'Sunday Morning' 등 박진영의 말 대로 멤버들의 '현실 남친' 매력이 대방출된 엑소의 한정판 무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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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멤버들은 아이돌의 삶에 대한 깊은 속내도 털어놓았다. 수호는 "자유롭고 싶어서 여행을 많이 다닌다"라고 털어놨다. 디오는 "20대에 길거리를 편하게 걸어 다니지 못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라며 "힘들 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굉장히 많았다. 그래도 다같이 엑소를 해서 행복하다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간다"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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