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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윤종신, 문소리, 김구라는 영화 제작사, 투자자인 '신라리'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아직 섭외 중인 1명의 자리를 빼고 9명의 감독이 모두 모였다. 그 동안 카메라 밖에 있던 감독들의 예능 적응기와 각 감독들이 폭로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큰 웃음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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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필성 감독은 피터잭슨 감독과의 싱크로율 에피소드를 직접 밝혔으며, "정말 무책임한 연기지도를 하신다. 배우들이 진짜 연기를 잘하는거다"라며 봉준호 감독과의 친분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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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에서 광해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여진구는 정윤철 감독에 대해 "굉장히 정확한 인물분석과 디렉팅 덕에 원활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감동을 뛰어넘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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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이경미 감독에 대해 "낯설고 특이한 요소가 감독의 큰 장점"이라고 밝히며, "전체 감독들 중에 가장 우수한 영화를 만들지 못하면 나를 볼 생각 말라"라고 파격적인 후배사랑의 면모를 보였다.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에 대해 이준익 감독은 "재능은 드라마에 강하다"라며 " 종래의 에로 감독의 이미지를 탈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영화 제작룰이 공개됐다. 배우 개런티 포함 삼천만원의 제작비, 12분 이내, 2017년 상반기 이슈가 된 키워드 20개 소재, 신라리 프로덕션 제공 배우+신인배우+3MC 무조건 1회 사용이다. 정윤철 감독의 자원으로 단편영화 순서도 정했다.
신인 배우선발을 위한 오디션 후, 첫 번째 자원자 정윤철 감독과 신라리 프로덕션의 제작 회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은 상태, 정감독은 "가상현실과 현실의 차이가 없다"는 자신의 뜻을 밝혔다.
두 번째 봉만대 감독은 배우 섭외를 시작했다. 배우 기태영은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하겠다고 했다"라며 의리를 보였다. '아재' 소재를 선택한 이원석 감독은 배우 김보성과의 액션영화를 꿈꿨다. 김보성을 섭외하며 배우 이동준까지 욕심을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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