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41)이 한국시리즈 최고령 등판 기록을 세웠다.
임창용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팀이 3-5로 뒤진 8회초 구원 등판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한국시리즈 최고령 등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김정수(SK 와이번스)가 2003년 10월 25일 현대 유니콘스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 등판해 세웠던 만 41세 3개월 1일. 임창용은 이날 만 41세 4개월 21일의 나이로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은 이날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33경기에 등판해 1승6패5홀드9세이브, 평균자책점 4.13(69⅔이닝 3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만 19경기에 등판했으며, 1승2패3홀드4세이브, 평균자책점 4.23(38⅓이닝 18자책점)을 마크했다. 한국시리즈에서 5번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는, 지난 1997년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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