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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을은 A매치 84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한 베테랑이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적극적인 공격 본능, 날카로운 킥 능력, 영리한 축구지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다. 2007년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2009년 베오그라드유니버시아드 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 등 한국 여자축구의 역사를 이끌었다. 지난해 국내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미국여자축구리그(NWSL)에 진출한 데 이어 1년만에 전격적으로 호주리그 진출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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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W리그는 오는 28일 개막해 내년 2월12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WK리그 챔피언결정전이 남은 상황, 전가을의 호주행이 전격적으로 성사된 데는 소속구단 현대제철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다. 전가을은 이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여자축구 선수로서 제 꿈과 미래를 위해,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현대제철 구단과 최인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올시즌 현대제철의 5연패를 믿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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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멜버른 빅토리 구단측은 '국가대표 에이스' 전가을을 예우했다. 최상의 환경과 조건을 약속했다. 김규태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팀장은 "회사의 요청에 따라 구단이 집과 차를 제공한다. 통역 및 영어과외 프로그램 등 현지 적응을 위해 최고의 매니지먼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동아시안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제프 홉킨스 감독과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살기좋은도시 1위 멜버른에서 전가을의 '제2의 도전'과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미국과의 원정 2연전을 마치고 24일 귀국한 전가을은 하룻만인 25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떠난다. 가을의 전설, 전가을의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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