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포기 않고 열심히 한 덕을 봤다."
송선호 아산 감독의 소감이었다. 아산은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아산은 승점 54점으로 3위를 확정지었다. 송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않고 열심히 한 덕을 본 것 같다. 경기에 0-1로 지고 있을때 끝까지 하고자 했던 마음가짐이 있어서 비기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성남이다. 송 감독은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성남에게 안좋았다. 우리가 성남을 꼭 잡을 수 있도록 부상 선수들도 있는데 다음주까지 회복하겠다. 열심히 해서 진경기나 비긴 경기 고생 많이 했는데 꼭 한번 잡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