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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자를 따라 프랑스로 유학 온 소소.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은 소소를 배신했고, 학비라도 벌기 위해 가이드를 시작했지만 이제 소소는 프로페셔널하게 패키지 팀을 이끌고 있다. 입국심사가 늦어진 산마루(정용화) 때문에 다른 여행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소매치기 예방법을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화제 전환을 하고, 성인용품점에서 만난 마루에게 "세느 강 보러 가실래요?"라며 30유로 야간 투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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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일도, 사랑도 모두 잘하는 소소를 운명적으로 만난 이연희. 실제 패키지여행에서 가이드란 직업에 매료됐었다는 경험을 밝혔던 이연희. 가이드 역을 위해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가이드의 전매특허 말투인 "가실게요~"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그녀가 전하는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으면 마치 함께 프랑스를 여행하는 기분까지 들 정도. 또한 현지 스태프까지 놀라게 만든 불어 실력은 프랑스 유학파 가이드 소소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녀의 빛나는 노력과 준비성이 인생캐를 써내려갈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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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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