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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아리에타는 팀 잔류가 유력하다. 컵스 구단이 일단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아리에타는 올해 30경기에서 14승10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그러나 특급 에이스를 원하는 팀이 많은 까닭으로 아리에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야후스포츠는 이날 '다르빗슈와 함께 FA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아리에타를 LA 다저스가 영입해야 한다. 아리에타에게 완벽한 팀은 다저스'라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기대를 걸었던 다르빗슈가 부진을 보이는 바람에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다르빗슈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아리에타는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2014년 22승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최고 투수 반열에 오른 뒤 최근 3년간 54승24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아리에타는 올해 1563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반면 다나카는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다나카는 2014년 뉴욕 양키스와 맺은 7년 계약 가운데 4시즌을 끝냈다. 이번에 옵트아웃 권리가 생긴 다나카는 FA 시장을 노크할 것이 확실시된다. 양키스와는 1억5500만달러에 계약했고, 남은 3년간 연봉 총액은 6700만달러다. 내년이면 30세가 되는 다나카는 평균 연봉 2500만달러 이상에 6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0경기에서 13승12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서는 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맹위를 떨쳤다. MLB.com은 '성공적인 포스트시즌을 보낸 다나카는 옵트아웃을 행사해 FA 시장을 두드릴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물론 양키스를 다시 선택할 수 있지만, 양키스는 그래도 선발투수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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