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재가 있다면 바로 '단풍'이다. 때론 노랗게, 때론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을 보면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제는 늦가을에 들어서면서, 언제 순식간에 지나갈지 모르는 단풍 구경을 위해 여행에 나서는 이도 많다. 특히, 단풍이 절정을 맞는 시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단풍 명소'로 유명한 여러 지역들을 탐방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늘고 있는 추세다.
화려하면서도 운치 있는 단풍 여행지를 찾는다면 인천 강화도가 빠질 수 없다. 이에 강화도의 마니산에는 1천 500여 명의 등산객이 방문해 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마니산뿐만 아니라, 강화도에는 단풍 여행의 목적으로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국내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강화도 전등사에서는 아름다운 단풍나무들을 볼 수 있다. 자태를 자랑한다. 고요한 산사의 풍경, 그리고 늦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 고려 유적지로 꼽히는 고려궁지에서는 오래된 단풍나무들의 아름다움도 만끽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풍 여행만 즐기고 돌아오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강화도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로 유명한 맛집들도 더러 존재한다. 인접한 서해를 산지로 한 신선한 해산물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강화도 맛집으로 꼽히는 '진복호' 횟집은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으로 인지도가 높다. 진복호는 사용하는 모든 해산물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하고 있고, 서비스되는 요리와 기본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 덕분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하고 있는 주 메뉴로는 서민갑부에 나온 농어 요리, 버터 장어구이, 버터 전복구이, 조개찜, 전어 구이, 간장게장, 해산물 물회, 수제 어묵 가스 등이 있다. 별미 메뉴로 꼽히는 '대하구이'와 '단호박 꽃게탕'까지 만나보는 것도 가능하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관계자는 "서울 근교 대표 단풍 여행지인 강화도에 관광 수요가 늘면서, 맛집으로 꼽히는 진복호를 방문하는 발길도 차츰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진복호는 선주 직판으로 운영되는 특성 상 가까운 바다에서 신선한 재료의 요리만을 취급하고 있고, 제철 재료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복호는 지난 2016년 12월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에 신관을 개점한 바 있다. 신관은 본관과 1km 내외 거리에 있는 선두 5리 어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1층은 횟집, 2층은 카페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00석 이상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은 물론,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주차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진복호는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며, 추가 가맹점 개점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분당점이 개점을 실시한 바 있다. 진복호에서 판매되는 메뉴 및 프랜차이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와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