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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토)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9회에서는 서로를 향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진심을 외면한 채 철벽을 치기 시작한 도경(박시후 분)-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재성(전노민 분)이 지안-지수(서은수 분) 출생의 비밀을 알아채는 충격 반전 엔딩이 안방극장을 휘몰아치는 긴장감으로 뒤덮으며 앞으로 해성그룹-서씨집안의 극적인 변화와 다이내믹한 상황 변화 속에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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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경은 찰나의 사고로 손을 데인 지안이 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애써 잡고 있던 자제력마저 놔버렸다. 그는 서울 모든 병원에 연락을 취하는 것은 물론 지안을 보자마자 "넌 왜 전활 꺼놔? 신경 쓰이게 하는데 도사다. 괜찮니? 얼마나 다친 거야? 사람 미치게 걱정시켜놓고 핸드폰은 왜 꺼놨어?"라며 많은 이들이 자신을 지켜본다는 것도 간과한 채 그녀 걱정에 언성부터 높였다. 지안 또한 그런 도경의 모습을 멍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점점 더 커져가는 사랑의 감정에 남몰래 눈물 흘리며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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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런 도경을 바라보는 지안의 눈가에 흐르는 굵은 눈물 방울과 감정을 억누르려 꾹 다문 그녀의 입술에서 전해지는 슬픔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특히 도경의 철벽으로 인해 "도와주세요. 오늘 부모님께 말씀드릴 때 옆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부탁이에요"라며 그에게 진짜로 말하고 싶었던 진심을 전달하지 못한 지안의 모습은 향후 그녀가 걷게 될 가시밭길을 예고하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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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오늘(5일) 방송 예정인 20회 예고편에는 태수(천호진 분)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재성과 태수-미정(김혜옥 분)이 저지른 악행에 충격 받고 오열하는 지수,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현실에 정처 없이 거리를 헤매는 지안의 모습과 그 위로 "그렇게 소중했던 네 딸 서지안 죽을 때까지 구경해, 네 딸이 어떻게 사는지"라며 나지막이 깔리는 명희(나영희 분)의 차가운 목소리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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