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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은 "정말 행복한 한 달을 보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제작진과, 그저 평범한 결혼 생활에도 큰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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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2-오상진&김소영 편'은 웨딩마치를 울린지 100일 된 두 사람의 '신생아' 결혼 생활을 여과없이 공개했고, 이들의 깨소금 쏟아지는 모습에 '결혼 장려 프로그램'이란 수식어까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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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은 아내의 머리를 땋아주며 왼쪽 오른쪽 각을 잡는가하면 청소를 할 때도, 요리를 할 때도 완벽함을 추구하며 구령에 맞춰 각을 잡아 '오 일병'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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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상진은 방송내내 아내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눈빛으로 '띵그리'란 애칭을 연발하며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아내의 어떠한 모습과 바람에도 끊임 없는 칭찬과 격려, 모범적인 태도로 보는 이의 시샘어린 질투를 유발했을 정도.
다음날 오상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젯밤이 기억에 남는다. (김)소영이는 현명한 것 같다.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흐뭇해 했다.
평소 완벽함을 추구하는 남편이 실수해 괴로워할 때면, 단순하지만 세상의 진리 같은 의젓한 말로 그를 위로해온 아내 김소영과 오상진의 대화에 이들 부부 행복의 비결이 압축돼 있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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