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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경기가 끝나자 일파만파 커졌다. 인격적 모독이라고 느낀 전남 여성 보안요원은 경찰 한 명을 대동해 자신을 조롱한 인천 서포터스를 지목했고 사과를 받길 원했다. 그 과정에서 실랑이가 있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나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성 보안요원은 자신에게 신체적 접촉을 했다며 인천 서포터스를 지구대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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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촬영이 계속되고 전남측 사진기자의 도발이 이어지자 인천 서포터스 중 두 명이 펜스를 뛰어넘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후 촬영된 영상 삭제를 요구했지만 그라운드 매니저가 거부하자 난입한 인천 서포터스 한 명이 실랑이 끝에 핸드폰을 빼앗았다. 이 때 그라운드 매니저는 인천 서포터스에 폭행을 당했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경찰이 그라운드에 투입되자 인천 서포터스는 곧바로 핸드폰을 돌려주고 사라졌다. 인천 관계자는 "서포터스 측은 그라운드 매니저를 밀쳤을 뿐 폭행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대변했다. 이 그라운드 매니저는 5일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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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라운드 매니저 폭행 사건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루된 인천 서포터스의 인적사항을 적어갔고 그라운드 매니저는 퇴원하는 대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 측은 피해자와 목격자 중심으로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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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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