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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올해 KIA에 새 둥지를 튼 뒤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142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2리(514타수 176안타) 26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할5푼의 출루율은 올해 규정 타석을 채운 KBO리그 타자들 중에서 가장 높았다. 덕분에 최형우는 지난 6일에 열린 KBO시상식에서 출루율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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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역시 해외로 떠난다. 그러나 이게 단순한 휴가 차원은 아니다. 개인 훈련을 위한 것으로 괌으로 떠나 혼자만의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최형우는 "12월에 이미 일정을 잡아놨다. 날씨가 따뜻한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조용히 몸도 추스르고,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괌 개인 훈련은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이어온 패턴이다. 삼성이 줄곧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려온 덕분에 환경도 익숙하고, 훈련 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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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지난해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0.376)과 최다안타(195개), 타점(144개) 부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KBO시상식에서 트로피를 3개나 휩쓴 것. 그에 비하면 올해 출루율상 1개 부문 수상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이유야 어디에 있든 최형우는 지금 또 다른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준비성 덕분에 최형우의 2018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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