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진을 쳤어요."
신미정(25·대구무인관)은 오는 25일 안동에서 개최되는 MAX FC11 여성부 챔피언십 4강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MAX FC 무대를 통해서 처음 신미정이 등장했을 때, 격투관계자들의 기대감은 매우 컸다. 타이밍을 빼앗는 출중한 카운터 능력에 스피드와 테크닉도 뛰어났다. 1m68의 좋은 체격조건, 화사하고 분위기 있는 외모 역시 눈에 띄었다. 하지만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가 이어졌다. 문제는 파워였다. 아래체급(-52㎏)에서 올라오다 보니 스피드에서는 강점이 있었지만 잘 싸우고도 힘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신미정은 "최은지 선수와의 시합에서 패배한 이후 운동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면서 "마음을 접고 다른 일을 하고 있던 중에 무인관 정용욱 관장님께서 마지막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해 주셨다. 완전히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가슴 속 열정이 다시 끓어올랐다. 기회가 왔는데 그냥 보내버리면 평생 후회할 것만 같았다"고 출전 배경을 밝혔다.
일생일대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붓기로 마음먹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전업 선수로서 제대로 준비 하고 있다. 돌아갈 곳을 만들지 않았기에 그만큼 간절함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신미정의 상대는 '강스타' 강예진(22·마산팀스타)이다. 파워 면에서는 신미정을 포함해 최은지(24·대구피어리스짐), 문수빈(18·목포스타) 등 4강 진출자 중에서 최고를 자부할 만큼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신미정은 "강예진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느는 것이 보일 정도이다. 하지만 감량폭이 커서인지 후반 체력적인 문제가 눈에 띄었다. 이 부분을 철저히 공략할 생각이다"라고 전략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기회를 주셨는데 그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번 안동대회에서는 시합 후, 안동소주로 그간의 마음 속 체증이 뻥 뚫리는 축배를 들고 싶다"며 웃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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