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이 '통신사 라이벌' 서울 SK 나이츠에 패하면 kt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kt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SK와의 경기에서 75대94으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kt의 리온 윌리엄스는 경기 내내 단 5득점에 그쳤고 웬델 맥키네스는 20분을 뛰고도 무득점을 기록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재도와 허 훈을 번갈아 투입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무위에그쳤다.
다음은 패장 조동현 감독과의 일문일답.
-패인은.
후반전에 한순간에 흐름을 넘겨줘서 패한 것 같다.
-신인들의 활약은 어땠나.
허 훈은 대표팀까지 갈 정도로 이미 검증 받은 선수다. 양홍석은 아직 프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양홍석은 미래를 보고 뽑은 선수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조금씩이라도 기용하겠다.
-이재도와 허 훈을 교대로 투입했는데.
함께 투입하면 신장이 너무 낮아지기 때문에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다. 상대가 신장이 낮은 팀이면 함께 기용하는 것도 고려해보겠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근래 외국인 선수들이 소극적이고 컨디션이 안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미팅을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운동할 때 열정이나 다음 게임 준비하는 자세는 좋은데 시합만 나가면 개인적인 욕심이 생기는지 플레이가 안되는지 안풀린다. 계속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다.
잠실학생=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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